횡성군 브랜드노믹스® 전략 1…’횡성군’을 브랜딩 하라
횡성군 브랜드노믹스® 전략 1…’횡성군’을 브랜딩 하라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3.08.03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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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에서 브랜드노믹스® 전략으로 관점을 새롭게 해야 한다

브랜드 시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브랜드다. 너나 할 것 없이 브랜드가 중요하다고,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한 중요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기초단체도 다르지 않다. 지역의 농산물을 더 많이 팔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도입하고, 도시를 브랜드화 해야 한다고 슬로건을 개발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공동브랜드와 도시 브랜드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브랜드타임즈®에서는 브랜드 횡성군이 횡성 경제에 추가적인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노믹스® 전략에 대해 분석을 했다..

횡성군청 CI 디자인/사진=횡성군청
횡성군청 CI 디자인/사진=횡성군청

횡성군은 브랜드에 대한 관점을 브랜드노믹스® 전략으로 새롭게 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국가, 기업, 지방정부, 개인의 마케팅 최종 목표는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이유는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면 경제적인 효과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브랜드가 경제의 중심에 자리잡은 것은 브랜드가 경제와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횡성군 브랜드노믹스® 전략에서 가장 먼저 브랜딩을 해야 하는 대상은 “횡성군’이다. 왜냐하면 횡성군이 최상위 개념이며 본질이기 때문이다.

횡성군을 브랜딩 한다는 것은 횡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과거,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의 횡성군을 어떤 도시로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 목표를 계획하고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음은 브랜드 횡성군의 역할이다. 횡성군은 횡성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신뢰를 주는 보증 브랜드다. 횡성에서 생산된 모든 분야의 유형의 제품과 무형의 서비스에 횡성이 부착되면 추가적인 수익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반면, 횡성군을 브랜딩 하는데 반드시 유의할 점도 있다. 브랜딩 목적·목표와 수단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도시 브랜드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슬로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슬로건은 도시 브랜딩의 수단이지 목적도 목표도 아니다. 도시가 지향하는 목적·목표를 소비자에게 이미지로 인식시키기 위한 표현 방법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슬로건은 반드시 도시의 목적·목표와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

횡성군이 브랜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사고로 접근해야 한다.

횡성군을 둘러싸고 있는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근간으로 미래에 어떤 도시가 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목적과 목표를 결정하고 설계를 해야 한다..

현재 횡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인 “횡성한우”가 있다.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 한우 산업은 확장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환경문제로 인해 현재의 더 이상 사육면적과 사육두수를 늘릴 수 없다. 최선의 방법은 최대로 가능한 사육두수를 유지하는 것외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또한 한우의 경제적 파급력도 생각보다 크지도 많지도 않다. 가공품을 만드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타 지역의 한우와 차별성을 지속하는 것도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는 축산업 중에서도 한우라는 단일 범주로 한정된 정체성이다. 브랜드가 제품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시장 확장성이 지나치게 제한적인 것은 좋지 않다.

“횡성=한우”라는 이미지는 타 지자체에 비해 분명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의 횡성을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브랜드 자산인  “횡성=한우”로 인식 되어 는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인 확장성을 극복 할 수 있는 횡성만의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소비자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횡성군 브랜딩의 목적이 “횡성군이 한우로 잘 알려진 행정구역 명칭 아닌,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브랜드노믹스®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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