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와 같은 한글 음을 제품으로 재 해석해 표현
사자성어(고사성어)는 중국의 한자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단 네 글자로 전하고 싶은 뜻을 직접적 또는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山전水전®(산전수전®)은 사자성어 싸움 전(戰)을 막걸리 안주로 찰떡 궁합인 부침개 ‘전’으로 재해석해 업종의 특성을 표현했다.
브랜드 네임을 개발 할 때 호기심과 재미에 친숙한 이미지를 통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음이의어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식 전과 빈대떡을 판매하는 식당 브랜드 산전수전®도 동음이의어를 활용했다. 사자성어 산전수전(山戰水戰)은 山(산)과 水(물)을 한자로 표기해 산에서 나는 나물과 물에서 해산물로 전을 만들었다는 특징과, 싸움 전(戰)을 한글로 전을 판매한다는 전문성을 나타냈다.
한편, 사자성어 산전수전(山: 메 산, 戰: 싸움 전, 水: 물 수, 戰: 싸움 전)은 “세상일(世上-)에 경험(經驗)이 많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산에서도 싸우고 물에서도 싸웠다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었음을 이르는 말”이다. 유의어로는 백전노장(百戰老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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