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검찰의 심장부에서’
국민 필독서…’검찰의 심장부에서’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3.18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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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고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할 때!”
- “부정의한 폭력의 돌밭 속에서도 새로운 꽃들은 곳곳에 피어난다“

《검찰의 심장부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검 감찰부장으로 재직하며 ‘윤석열 사단’에 맞선 한동수의 증언과 기록이다.

채널A 검언유착 사건, 한명숙 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판사사찰 문건 사건, 고발사주 사건 등 굵직한 사건마다 끝없는 감찰 방해에 시달렸고, 보수언론의 공격을 받아야 했다.

저자는 “검사 출신 대통령의 출현과 함께 ‘대한검국’, ‘검찰공화국’이라는 퇴행의 시대를 겪고 있지만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검찰개혁 과제가 더욱 완전하게 실현되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책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깨어 있는 시민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 검찰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분산·견제하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고 있다.

오마이북®에서 출간한 “검찰의 심장부에서”/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오마이북®에서 출간한 “검찰의 심장부에서”/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검찰의 심장부에서(대검 감찰부장의 기록: 18가지), 2부 검찰의 도그마(검찰개혁의 과제: 9가지), 3부 어둠 속에서 별은 빛이 난다(한동수의 생각: 6가지)이다.

오마이북®에서 출간한 “검찰의 심장부에서”/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오마이북®에서 출간한 “검찰의 심장부에서”/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저자는 “검찰이 더는 뉴스의 전면에 나오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피의자와 피고인, 피해자가 공정과 정의에 대한 신뢰 없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좌절, 무력감을 겪지 않기를 희망한다. 검찰과 언론은 잘못된 수사, 기소, 언론보도로 피해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여 그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글쓴이 한동수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사법연구를 했다.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직하기까지 16년간 특허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홍성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원개혁과 피고인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19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공모하여 임명되었으며 2년 9개월 동안 윤석열 정치검찰의 행태와 검찰 조직의 실상을 지켜봤다. 현재는 법무법인 정세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법원과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석 민법 채권각칙1》 《상표법 주해Ⅰ》 등의 공저가 있고, 〈형사재판 진행의 기본 관점과 실무운영상 몇 가지 논점〉 〈발명의 진보성 판단〉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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