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이주하는 인류”, “이주민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국민 필독서…”이주하는 인류”, “이주민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1.15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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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의 주역은 언제나 이주민들이었다”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 간 역동의 세계사”는 경이롭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지역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까지 걱정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이민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는 의견도 있다.

또 한 편에서는 대한민국에 체류중인 외국인 혹은 이주노동자들이 필요하다면서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주하는 인류”는 “바이킹에서 메이플라워 호까지, 콜럼버스에서 일론 머스크까지 위대한 이주의이야기다.

이주와 이동, 이민에 대한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류 이주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와 현대사를 아우르는 보기 드문 통찰력으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를 제안하고 있다.

‘미래의창’에서 출간한’ “이주하는 인류/사진=브랜드타임즈®
‘미래의창’에서 출간한’ “이주하는 인류/사진=브랜드타임즈®

“우리는 모두 이주민의 후손이다”

“이주하는 인류”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알렉산더 대왕,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포카혼타스, 아프리카 노예무역, 푸 만추와 버락 오바마까지, 인류 이주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날 마주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제안하고 있다.

책은 전체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네안데르탈인, 사피엔스, 비글호’

제2장 ‘바빌론, 성경, 아메리카 인디언’

제3장 ‘페니카인, 그리스인, 아리아인’

제4장 ‘추방, 로마인과 반달족’

제5장 ‘아랍인, 바이킹, 영국인의 조상’

제6장 ‘제노바, 콜럼버스, 타이노’

제7장 ‘버지니아, 노예, 메이플라워 호’

제8장 ‘항인종, 차이나타운, 푸 만추’

제9장 ‘시오니스트, 난민, 숙모할머니 폴리’

제10장 ‘자유, 할렘, 무지개 부족’

제11장 ‘이주 노동자, 미국, 멕시코’로 되어 있다.

‘미래의창’에서 출간한’ “이주하는 인류/사진=브랜드타임즈®
‘미래의창’에서 출간한’ “이주하는 인류/사진=브랜드타임즈®

“이주하는 인류”는 이주라는 개념이 인류사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깊고 복잡한 인류 이주의 역사를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선사시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 그리스 로마의 정착지 건설, 북유럽의 바이킹,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노예무역, 황색 위협, 유대인, 남북전쟁,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마주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를 제안”하고 있다.

글쓴이 샘 밀러(Sam Miller)는 런던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인도에서 지냈다.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를 전공했다. BBC의 뉴델리 특파원을 지냈으며 동 방송사의 남아시아 관련 시사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했다. 〈델리: 대도시에서의 모험Delhi: Adventures in a Megacity〉(2009), 〈아주 기이한 천국: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인도A Strange Kind of Paradise: India Through Foreign Eyes〉(2014), 〈아버지들Fathers〉(2017)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이 밖에 알프레드 아솔란트Alfred Assollant가 지은 〈코코란 선장의 믿을 수 없는 모험 이야기The Marvelous (But Authentic) Adventures of Captain Corcoran〉(2016)을 번역했다.

옮긴이 최정숙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독문과 졸업. 서울 외신기자클럽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로이터통신 온라인 선임기자로 일하였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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