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와 똑 같은 사람은 없다. 세상에 똑 같은 브랜드는 없다. 모두 자기만의 차별화된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탁월하게 나답게 사는 법’은 “자기다운 가치와 의미, 강점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며,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도모하기 위한 가치·관점·강점 탐구서이자 실제적인 비전&진로 탐색 가이드 북”이다.
무한경쟁과 각자도생 시대에 불안한 청년들에게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곧 자기다움이다.
진로 탐색과 취업 고민에 빠져 있는 청년 대학생, 이직이나 창직, 창업 같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청년 직장인,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인생 제2막을 설계하기 원하는 중장년 세대, 진로, 취업, 인생 설계 등 분야에서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중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 종교 지도자, 진로 교육가, 컨설턴트, 커리어 코치, 비즈니스 멘토, 기업가 정신 강사 등)에게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기다움의 출발은 무엇일까?
미션과 비전 설정이다. 그리고 미션을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용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
개인 브랜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실력자”가 되어야 한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탁월하고 나답게 사는 삶’의 핵심 요소 다섯 가지를, 각 장(챕터)마다 하나씩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I’, 아이덴티티(Identity), 두 번째 ‘I’, 인사이트(Insight), 세 번째 ‘I’, 인풋(Input), 네 번째 ‘I’, 이미지(Image Your Dream), 마지막 다섯 번째 ‘I’, 인플루언스(Influence and Impact Other’s Life)로 되어 있다.

글쓴이 이주열은 청년자기다움학교 설립자이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맡고 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은행 IT 부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중, 자기 길이 아님을 깨닫고 과감하게 퇴사했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어릴 적 무협지를 읽으며 품었던 꿈인 ‘인문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1’과 ‘0’만 알던 공학도가 - 중국어도 경영도 모르면서 - 국제학대학원에서 중국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를 공부하면서 인간의 욕망과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지 눈 뜨게 되었다. 졸업 후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의 기초를 닦았고,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는 ‘올해의 컨설턴트’ 상을 3회 수상했다.
경영컨설턴트로 ‘꽤 잘나가던’ 사십 대 초반, 아픈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접고 필리핀으로 훌쩍 떠난 그는, 그곳에서 청년들과 교제하다가 새롭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자기다움과 탁월함, 선한 영향력’을 키워드로 하는 ‘청년자기다움학교’를 세운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 오영주와의 사이에 귀한 두 아들 찬과 준을 두었고, ‘인생 후반전’을 맞아 어떤 의미와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 늘 고민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여정을 우직하게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