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개인브랜드 ‘SON7™’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로서의 개인 브랜드 가치를 제품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계기로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함께 손흥민의 국내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4일, 스포츠 경향 취채 결과 손흥민이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NOS7™’ 브랜드 론칭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은 의류(25류)를 포함한 음료 산업(32류), 광학/통신기기/SW(09류) 등 총 15가지 상표권을 지난 1월 5일 ‘SON7™’으로 상표 등록출원서를 제출했다. 또 ‘NOS7’ 홈페이지에는 “with precious time for youslef june 17, 2022”(2022년, 6월 17일 당신의 귀중한 시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공식 브랜드 론칭은 6월 17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 선수가 개인브랜드 ‘SON7™’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202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함께 손흥민의 국내·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가치는 1조 9885억 원으로 추산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천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천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천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천959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천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2020년 문체부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분석이 발표된 이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더욱 더 뛰어났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더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랜드 네임 ‘SON7™’은 3가지 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 첫 번째는 손흥민 선수의 성 손(SON)과 등번호 7이다. 영어 사전에 따르면 ‘NOS’는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에서 숫자를 의미하는 영어 ‘Numbers’의 약칭이다. 두 번째는 누리집(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Nothing, Ordinary Sunday’의 두문자를 의미한다. 세 번째는 손흥민 선수의 응원가 Nice One Sunny의 두문자어다. 네 번째는 손흥민 선수의 영문 ‘SON’을 거꾸로 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최고 축수 선수로 인정 받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SON7™’을 제품으로 확장해 추가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내는 브랜드 경제적 가치인 브랜드노믹스®를 실현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