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랜드노믹스®…“과일이야기™” 영암군 농산물 유통 전문점
로컬 브랜드노믹스®…“과일이야기™” 영암군 농산물 유통 전문점
  • 원혜정 기자
  • 승인 2024.02.1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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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만 원으로 창업해 2년 만에 매출 10억 원 달성

영암군 청년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Local Creator) 로컬 브랜드 “과일가게(한경준 대표)”가 영암군 역점 추진 사업 농정혁신 ‘청년 크리에이터’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2년 전 불과 300만 원으로 창업해 2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과일가게™’의 브랜드노믹스® 효과로 ‘소비자는 좋은 상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은 증대하고’, ‘기업은 이윤 창출을 통한 지속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과 ‘과일이야기™’ 한경준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영암군청
우승희 영암군수과 ‘과일이야기™’ 한경준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영암군청

영암군의 젊은 청년 한경준 대표의 농산물 유통 브랜드 ‘과일가게가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2년 전에 단돈 300만 원으로 창업해 2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3명의 청년 고용, 배달 트럭 3대 운영, 목포에 분점까지 오픈 했다.

특히, 영암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정혁신 ‘청년 크리에이터’의 지원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성장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경준 ‘과일가게대표는 2022년 ‘과일 카페 꿈’과 ‘누나 일 돕기’를 하다 ‘과일 카페처럼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과일을 자르거나 소분해서 팔아볼까’, ‘영암 무화과로 그릭요거트 같은 가공품을 만들어 팔면 좋을 텐데’, ‘SNS를 이용해 좋은 과일을 대량으로 싸게 팔면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을 해 창업했다.

전 재산 300만 원으로 턱없이 부족했던 창업자금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창업자금 해결이다. 부족한 창업자금은 영암군의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으로 보완했다.

두 번째는 좋은 농산물을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이다. 사업초기 좋은 과일을 고르는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약점을 400 만원을 투자해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구입해 해결했다.

세 번째는 품목 다양화 판매 전략이다. 신선하고 좋은 과일을 커팅·소분·가공과 지역 농산물 위탁 판매를 하고 있다.

네 번째는 적극적인 홍보다. 포털 커뮤니티 네이버® 밴드(회원 1739명)를 개설해 ‘과일이야기™(영암 삼호점)’ 브랜드로 집중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구축했다.

영암군 청년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과일이야기 브랜드 디자인/사진=’과일이야기™’ 밴드 내려 받기(다운 로드)
영암군 청년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과일이야기™’ 브랜드 디자인/사진=’과일이야기™’ 밴드 내려 받기(다운 로드)

로컬 브랜드노믹스®의 1차 목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독점적으로 사용 가능한 브랜드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과일이야기™’는 독점적으로 사용을 할 수 없는 일반적인 명칭에 해당해 누구나 쓸 수 있다.

비엔피특허법률사무소 전종율 특허법무이사에 따르면 “과일이야기™”는 “과일”과 “이야기”가 결합된 표장으로 ‘과일에 관한 이야기’의 의미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과일”은 지정상품의 제공 내용 등을 나타내는 성질표시로서 식별력이 없으며, “이야기”는 다수가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식별력이 없으며 전체적으로도 ‘과일과 관련된 서비스’정도로 인식되어 성질 표시(제공 내용 등)에 해당될 뿐 아니라 식별력 없는 표시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관념을 형성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일반 수요자로 하여금 누구의 업무와 관련된 상품인지를 식별하기 어려운 표장이므로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암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통해 브랜드 지식재산권을 확해 한다”라고 강조 했다.

한편, 우승희 영암군수는 브랜드노믹스®를 창출하기 위한 홍보 방법으로 ‘일기 쓰기’를 추천했다. “일기를 바탕으로 나중에 책을 펴내서, 한 대표의 경험을 영암의 청년과 앞으로 영암에 올 젊은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널리 알릴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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