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 저렴한 차례용품 구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원주시는 7일 오전 11시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전통시장상인회, 원주소비자시민모임, 원주소방서장, 삼양식품 대표이사, 원주문화원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원주시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황교희)에서 지난 1월 30일 실시한 2024년 설 성수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보다 상차림 비용은 3.9% 상승하였으나,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경우 마트보다 11.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가격동향 정보를 매주 강원물가정보망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으며, 매주 1회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대형상점·시장가 등에서 물가조사를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과 건전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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