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육성 필요 평가 받아
2023년 처음 개최한 ‘원주만두축제’가 적은 예산, 협소한 장소, 신규 축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원주시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해야 된다는 필요성도 제기 되었다.
2일간 짧은 기간의 축제에도 20만 명이 방문을 했으며,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는 용역 평가 결과가 나왔다.
원주시는 지난 1월 11일 ‘2023 원주만두축제 평가 용역 결과 및 발전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적은 예산, 협소한 장소, 신규 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성공적 축제였으며, 앞으로 원주시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20만 명의 방문객이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자유시장 등 주변 전통시장을 찾아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등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방문객은 지역주민 48.4%, 타지역 방문객 51.6%였다.
방문객 총 지출 비용은 지역주민 41억 원, 외지 방문객 59억 원으로 나타나, 외지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더 높았다.
응답자 성별은 여성 74.1%, 남성 25.9%며, 연령은 20~30대가 31.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19.5%의 40대였다.
향후 축제에 다시 방문 하겠다는 비중이 90%로 매우 높아, 앞으로 원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한편, 축제의 발전 방안으로는 “원도심 전체의 활성화를 위해 약 3배의 공간 확장, 예산 증대, 원주만두의 상품화를 통한 캐릭터와 굿즈(기념품) 개발, 수익의 사회 환원으로 나눔문화 구축 등”이 논의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4 원주 만두축제는 축제 공간과 기간을 확대하는 등 작년에 미흡한 점을 보완해 원주 대표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축제가 창출하는 브랜드노믹스® 효과는 매우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다. 짧은 기간에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현장 소비 진작으로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교차 판매 할 수 있으며, 문화 체험을 통해 도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
※ 2023 원주만두축제 평가는 축제기간(2023.10.28~29) 동안 무작위 표본추출과 할당표본추출을 통한 25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면접조사, 참여관찰, 전문가 자문조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