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쟁 시대, 우리는 눈에 띄어야 살아남는 ‘스마트 가시성(Smart Visibility)’의 경제에 살고 있다.
우리는 매일매일 넘쳐나는 브랜드, 콘텐츠, 구매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마주하고 있지만 눈길을 사로잡고 보게 만드는 브랜드와 콘텐츠는 많지 않다.
‘눈에 띄는 마케팅’은 디지털화된 세분화된 시장에서 나의 브랜드가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눈에 띄고, 기억에 오래 남는 ‘스마트 가시성(Smart Visibility)’ 효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마케팅 전략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브랜드와 정보, 점점 더 똑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고객, 고도화되는 인공지능에 맞서 마케팅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읽어보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있어도, 사람들이 모르면 없는 것이다
현대 마케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제품의 품질이 아니다. 지나칠 정도로 많은 정보와 콘텐츠로 인해 소비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막스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화와 서적, 소셜미디어 주제 등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캐나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청자들이 온라인 콘텐츠에 집중하는 시간은 평균 3~5초로,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초기인 2013년의 8초에서 절반이나 줄어들었으며, 심지어 9초에 불과한 금붕어보다 짧다”고 발표 했다.
“모바일 페이스북은 게시물마다 1.7초간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1.7초 만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눈에 띄는 마케팅’은 6장 35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1장 ‘눈에 띄거나 아니면 죽거나’, 2장 ‘돋보이고 싶은 것들의 전쟁’, 3장 ‘남보다 빨리 눈에 띄기 위한 3가지 조건’, 4장 ‘무조건 동의를 끌어내는 스마트 가시성 6단계’, 5장 ‘돈이 되는 관심과 노출’, 6장 ‘채널 선택에도 메타 인지가 필요하다’로 되어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5초 안에 눈에 띄어야 한다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무리 우수하다 하더라도 해당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제품일 뿐이다.
성공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박람회, 부스, 정기간행물, TV, 인터넷 광고 등 가장 먼저 고객과 접촉하는 접점에서 5초 안에 첫 인상을 좋게 하는 “초두 효과(Primacy effect)”를 만들어야 한다.
지은이 올리버 포트(Oliver Pott)는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신경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다수의 IT 기업을 창업해 수백만 유 로 규모로 성장시켰다. 수백 개의 미국 기업(주로 IT 기업)과 협력하여 그들의 제품을 유럽에 출시했고, 분 데스리가의 축구팀 SC 파더본 07과 홈구장을 공동 소유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는 그 는 최신 저서 《눈에 띄는 마케팅(VISIBLE!：Attracting Customers in a Distracted World)》에서 비즈니스 가 시성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며 조용한 가시성을 확보하면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이 ‘시끄러운’ 가시성에 초 점을 맞추는 것보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설명하고, 적은 노력으로 가치가 높은 가시성을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얀 바르크프레데(Jan Bargfrede)는 수년간 올리버 포트 박사와 함께 디지털화 부문 수석 전략가로 일해왔다. 그의 크리에이티브팀은 노르트 라인베스트팔렌주 교육문화부가 수여하는 디지털 상(Digital Prize)의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Creative Spaces)’를 수상했다.
옮긴이 이미경은 건국대학교 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오이디 푸스 왕·안티고네·엘렉트라》, 《패션과 정신분석학》, 《어부의 무덤》, 《폴 매카트니》(공역), 《감염병과 사 회》(공역) 등이 있다.
홍수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와 통번역대학원 한영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홀리데이 로맨스》, 《폴 매카트니》(공역), 《감염병과 사회》(공역)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