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지난 3월 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Infinite KD’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50년간 이어온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무한한 성장 동력과 창조적 열정을 표현했다. 특히 숫자 ‘50’의 둥근 형태를 무한대(∞) 기호에서 착안해 디자인함으로써 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기존 경동제약 CI에서 추출한 시그니처 색상을 활용해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살리는 한편, 기존의 굵고 안정된 서체를 적용해 신뢰감과 전문성을 더욱 부각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50주년 엠블럼은 건강과 행복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다짐을 담아 제작됐다”며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전통과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에 도전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 기업들의 50주년 기념 엠블럼은 보통 숫자 '50'에 의미를 부여하고 형태와 색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유사한 디자인이 다수 존재할 수밖에 없다.
경동제약 역시 숫자 ‘50’을 무한대(∞) 기호 형태로 디자인하면서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이 많다는 한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동제약은 1975년 창립 이래 전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왔다. ‘진실되고 근면하게 창조하고 개발해 성심으로 봉사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행복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해온 결과, 현재 90여 종에 이르는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