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을 넘어 미국 수출로 농가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대
지역의 경쟁력 확보에 가장 좋은 방법은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을 하는 것이다.
횡성군 참두릅 120kg이 첫번째로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를 통해 국내 두릅 가격의 안전성 확보 및 농가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작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횡성참두릅의 미국 수출 물량은 120kg이다. 현지 교민이 많은 LA, 샌프란시스코 등 대형마트 체인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수출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교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두릅 물량의 증가로 국내 경매가가 `23년에 비하여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두릅 가격의 안정성 확보 및 청정 강원 두릅의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두릅 국내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하여 해외 판로 개척 및 고품질 두릅 생산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산채연구소는 이번 수출의 성공 비결로 강원 기후에 맞춘 두릅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 기술 지도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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