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는 당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아하 케데헌)’다. ‘케데헌’을 모른다면 간첩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다.
이러한 유명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던 것이 지식재산권 중 상표권 출원에 대한 것이었다. 혹시 제3자 누군가 ‘케데헌’에 등장하는 명칭에 대한 상표를 선출원 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궁금증은 현실이 되었다. 8월 21일에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가 출원되었다. 하지만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식이 되어있기 때문에 상표 등록은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헌트릭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여성 아이돌 그룹명이다. 이미 ‘헌트릭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광역시에 주소가 있는 오**씨가 2025년 08월 21일 특허법률사무소를 통해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류는 의류와 관련이 있는 25류다.
이러한 시도는 ‘헌트릭스’를 선점해 무임승차 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상표등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비엔피국제특허법률사무소 전종율특허법무이사는 “‘헌트릭스’는 상표출원을 하지 않았지만 이미 유명해진 브랜드로 제3자가 선출원을 했더라도 상표등록 가능성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다.
이러한 사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명성을 날렸던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펭수®’에 대해 제3자가 선출원을 했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원인과 변리사에 대한 윤리 문제로까지 확산되면서 결국에는 등록을 받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했다.
“상표출원은 출원일자도 중요하지만, 상표심사에 해당하는 등록시점도 중요하다. 등록시점에 타인의 선사용상표와 출처의 오인 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상표는 등록을 거절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출원 된 ‘헌트릭스’ 상표출원이 심사시점에는 선사용상표와 상품 출처의 오인 혼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케데헌'의 브랜드노믹스® 효과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넷플릭스® 2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넷플릭스® 2분기 영업이익이 45% 증가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영화관 개봉 후 2주간 1천800만~2천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보여주며 넷플릭스®의 실적 성장과 K-푸드, K-컬쳐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