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장 2.4km 루지 트랙, 11월까지 운영…성수기·비성수기 운영 시간 조정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횡성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늘 4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횡성군은 봄맞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4월 20일까지 모든 방문객에게 정상 요금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사전 구매 시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루지는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지난 2020년 8월 개장했으며, 폐도로를 활용해 조성된 2.4km의 단일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실제 도로를 주행하는 듯한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운영 기간은 11월까지이며, 비성수기(4.1~6.30. / 9.1.~11.30.)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성수기(7.1~8.31)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주중 1회 12,000원, 2회 21,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는 1회 15,000원, 2회 24,000원이다.
횡성군 문화관광과 도만조 과장은 “횡성루지체험장이 횡성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연중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나들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2025시즌을 맞아 4월 3일까지 ‘횡성루지 체험단’ 10팀을 모집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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