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세계 최장 2.4km의 ‘루지체험장’을 개장 했다
12일 횡성군에서 개장한 ‘루지’는 육상썰매로도 불리는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썰매에 바퀴를 달아 사계절용으로 변신한 무동력 레저스포츠다. 별도의 조작 없이 중력에 몸을 맡긴 채 탑승자 스스로가 속도를 직접 제어하며 시원한 바람과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8월 12일 문을 연 횡성루지체험장 카트는 안전성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국내 루지체험장 중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9개 루지체험장 전수 조사결과, 루지카트 부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횡성루지체험장 카트는 2020년 6월 9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브레이크 패드 석면 검출 시험성적 의뢰하여 2020년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검사결과 “석면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핸들그립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결과에서도 횡성루지카트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세계최장 2.4km의 횡성루지체험장은 친환경적 코스와 안전한 카트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횡성루지체험장은 개장한지 몇 일 지나지 않았지만 마지막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루치체험장을 찾고 있었다.
아쉬운 것은 길고 긴 장마로 인해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개장을 한 것과, 비좁은 주차장은 빠른 시일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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