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203…’이판사판’ 공사판®
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203…’이판사판’ 공사판®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4.09.06 0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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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뜻과 다른 뜻으로 재해석해 표현한 준첩어 브랜드

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이판사판 공사판®”은 인테리어 브랜드다. 고사성어 본래의 뜻과 연관이 없지만, 동음어를 인테리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맥시마이트코리아의 직영 인테리어 브랜드 ‘이판사판 공사판®” 브랜드 디자인/사진=‘이판사판 공사판®”

‘이판사판 공사판®” 은 ㈜맥시마이트코리아의 직영 인테리어 브랜드다.

주요 특징의 첫 번째는 “공간이 주는 디자인의 힘을 이해하는 열정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는 최종 결과물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감동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젝트를 정확하게 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 번째는 잘 설계된 공간이 라이프스타일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실용적이고 공간에 최적화된 동선을 설계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네 번째는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1대1 소통 방식으로, 첫 미팅부터 준공까지 끊임없는 소통한다.

사자성어 이판사판(理: 다스릴 리(이), 判: 판단할 판, 事: 일 사, 判: 판단할 판)은 “이판(理判)과 사판(事判)이 붙어서 된 말”로,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地境)을 뜻한다”...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의 유래에 따르면 “조선(朝鮮) 시대(時代) 불교(佛敎) 승려(僧侶)의 두 부류(部類)인 이판승(理判僧)과 사판승(事判僧)을 합(合)쳐서 부르는 말임. 사판승(事判僧)은 주로 잡역(雜役)에 종사(從事)하여 사찰(寺刹)의 유지(維持)에 힘쓰고, 이판승(理判僧)은 승려(僧侶) 본분(本分)을 다해 참선(參禪)을 통한 수행(修行)에 힘썼음. 조선(朝鮮)의 억불숭유(抑佛崇儒)에 의해 천인(賤人)으로 전락(轉落)한 승려(僧侶)가 된다는 것은 인생(人生)의 막다른 선택(選擇)으로 여겨진 시대적(時代的) 배경(背景)으로 인해 부정적(否定的)인 의미(意味)의 끝장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판사판’같이 발음이나 뜻이 비슷한 말이 겹쳐진 형태를 ‘준첩어”라 한다. ‘갈팡질팡’, ‘허둥지둥’ 등이 있다. 그리고 ‘누구누구’, ‘드문드문’, ‘꼭꼭’처럼 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결합한 복합어는 ‘첩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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