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국민 필독서…”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3.12.11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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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공정하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을 위한 경제학 안내서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 정책입안자, 정당 관계자와 더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하고 결정하는 시민의 필독서다”

만약에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예산을 책정하는 공무원, 정치인 등이 쓰는 예산이 나랏돈이 아니고 개인 돈이라면 지금처럼 펑펑 마구잡이로 쓸 수 있을까?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은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교육과 주택, 의료, 환경, 노동, 산업정책 문제와 사회 이슈 등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책이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것이다.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경제를 사례로 쉽게 이해하고, 답답했던 정치를 새롭게 바라보며, 우리 삶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을 시민이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회가 면밀한 검토 없이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하며, 나랏돈이라는 게 개인에게는 남의 돈처럼 느껴져 쓰기도 쉽고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도 쉽지만, 엄정하게 따지면 국민 개개인의 돈”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미래 행정인, 정치인이 될 대학생과 대학원생, 나아가 깨어 있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도서출판 길벗®’의 인문•교양•비즈니스 브랜드 더퀘스트®에서 출간한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사진=더퀘스트®

정책의 힘은 강력하다.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은 저자가 “35년 전, 기초경제학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교재가 마땅히 없어 저자 본인이 직접 집필하기로 한 것에서 시작”된 책이다.

정책의 힘은 강력하다. “정부가 입안하고 시행하는 정책은, 사회와 시장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단 1~2개월 만에 전복시킬 만큼 강력하고 빠르다. 또한 시민의 삼시세끼에 즐거움을 가져다 줄 만큼 직접적이고 세세하게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친다. 게다가 그 범위도 어마어마하다. 주택뿐 아니라 교육, 의료서비스, 환경, 노동, 출산/육아 등 삶 곳곳에 관여한다. 그렇다면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와 검증은 필수다.

“경제학은 시장원리에 대한 이해와 시장 구성원들의 이해관계 조율에 있어서는 가장 탁월한 관점과 기준을 제공한다. 이에 저자는 책에서 경제학자들의 시각을 통해 공공 및 경제 정책의 유효성과 방향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2부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유용한 개념들’에서는 1장 기회비용, 2장 한계주의, 3장 경제적 인센티브

2부 ‘정부와 시장, 효율성과 형평성’에서는 4장 정부와 경제, 5장, 경제학자와 형평성, 6장, 외부효과와 정부 개입

3부, ‘경제학의 한계’에서는 7장 경제학자가 생각하는 개인의 행복, 8장 누가 논의와 변화를 이끌수 있는가, 9장 결론으로 되어 있다.

‘도서출판 길벗®’의 인문•교양•비즈니스 브랜드 더퀘스트®에서 출간한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도서출판 길벗®’의 인문•교양•비즈니스 브랜드 더퀘스트®에서 출간한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사진=인터넷 교보문고 갈무리(캡처)

복잡했던 경제가 비로소 이해되고, 답답했던 정치가 새롭게 보이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은 경제학의 기본개념, 경제학적의 세계관으로 보고 이해한 현실 세상, 경제학적 접근법의 한계성 지적과 철학과 심리학 등의 연구를 통해 더 넓은 관점에서 사회와 개인의 행복에 대한 성찰 기회를 제공”고 있다.

“더 공정하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 정책 입안자, 리더라면 이 책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프레임워크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과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분별하는 데 유용한 통찰(인사이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 스티븐 로즈(Steven E. Rhoads)은 버지니아대학교 정치학과 석좌교수다. ‘경제학’으로 생각하는 정치학자로 유명하다. 행정학과 정치학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기초 경제학을 30년 넘게 가르쳐왔다. 1961년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받고 이후 미국 해군과 미국 예산국에서 근무했다.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미국 정치 그리고 정치 철학사를 공부하면서 1973년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은 경제학의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는 ‘기회비용과 한계주의, 경제적 인센티브’뿐 아니라, 그러한 개념과 경제학적 사고방식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복잡한 도표나 수학적 접근 없이 무수한 사례와 일화만을 들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옮긴이 고영태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KBS에 입사해 정치, 경제, 국제, 디지털뉴스부 기자로 일했다. 경제부 팀장, 디지털뉴스부 팀장을 거쳐 방콕 특파원과 KBS 경인방송센터장을 지냈다. 〈포브스 코리아〉 온라인판 번역을 담당했고 한국생산성본부, IGM 세계경영연구원 등에 CEO 북클럽 강사로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는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원칙》,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10년 후 미래》 등 20여 권이 있다.

감수 한순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정책연구대학원에서 4년간 교수 생활을 한 후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의 경제 IQ를 높여라》, 《그들은 왜 최후의 승자가 되지 못했나》,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 등이 있고,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경제학’을 연재하고 있으며, 경제학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서적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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