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디자인 전문기업 한그리아폰트®는 최초로 의성어를 서체로 디자인 한 ‘Ah-얌얌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Ah-얌얌체™’는 “주로 어린아이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인 ‘냠냠’”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점점 더 세분화, 독특화, 개성화 되는 서체 디자인 추세에 맞춰 개성만점의 서체로 탄생 시켰다.
국내 최초로 의성어를 서체로 디자인
‘Ah-얌얌체™’는 “주로 어린아이가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어린아이의 말이나 어린아이를 상대하는 말로, 음식을 이르는 말”인 “냠냠”을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한글 2350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Ah-얌얌체™’ 1종과 변형 ‘Ah-얌얌채움™’ 1종으로 디자인 했다.
형태적 표현은 아이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소리와 모습을 상상하며 입 모양을 시각화해서 디자인했다.
독특한 획과 점으로 이루어져 그야말로 개성만점의 서체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음식점 등의 간판 활용에 최적화 되도록 했다.
한그리아폰트®는 2010년 설립된 13년차 회사다. 서체 개발과 한글 상품 개발로 위대함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 서체로는 국민 서체가 된 아산시 이순신체와 이순신돋움체, 국방부 호국체, EBS훈민정음체, EBS주시경체, 홈플러스 집더함체, 대상 청정원과 종가집 서체, 삼육식품의 삼육지덕체, 함석헌체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서체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서체를 개발한 김진덕(한그리아폰트 서체사업부) 대표는 “서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서체가 인간의 오감(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을 통해 의식과 잠재의식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는 “서체가 브랜드 가치와 언론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학점을 바꿀 수도 있고, 심지어 음식의 맛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Ah-얌얌체™’가 사용된 포장이나 간판을 보고 소비자가 ‘맛있겠다’라고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