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영월체’ 발표 개봉박두
영월군, ‘영월체’ 발표 개봉박두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5.05.22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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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 무료배포로 도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구축 활용

영월군이 자체 개발 중인 고유 서체 ‘영월체’(가칭)를 통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전 국민 활용 기반 확대에 나선다. 디자인 시안을 기반으로 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영월군은, 이제 전산작업과 플랫폼 등록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배포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월체’는 동강과 서강의 곡선, 한반도 지형을 닮은 자소 디자인 등 영월의 자연과 역사, 도시의 정체성을 시각화한 서체다. 획의 강약, 자간, 곡선 흐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영월군 관광브랜드 디자인/사진=영월군
영월군 관광브랜드 디자인/사진=영월군

영월군은 서체를 공공누리, 구글 폰트, 어도비, 한컴,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등록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상 자막, 블로그 섬네일, 포스터, 간판, 공공문서 등 생활 속 콘텐츠에 영월체를 사용해 지역 브랜드를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외 디자인상 출품과 함께 서체를 활용한 우수 콘텐츠 발굴,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 확산 등을 통해 ‘영월체’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 브랜드 자산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서체는 총 3개년에 걸친 단계별 개발 계획 중 1년 차 결과물로, 영월군은 ‘작지만 강한 서체’, ‘누구나 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로 영월의 이름을 국내외에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체 개발을 진행한 도시브랜드연구소 강병호 대표는 “영월체가 영월의 문화자산으로 한 축을 담당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월군 이언 주무관은 “누군가가 ‘영월체’를 쓰며 영월이라는 도시를 떠올리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며, ‘이 글씨 어디서 봤더라?’라는 익숙함이 곧 ‘영월’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것, 그것이 우리의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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