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5주년 기념행사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장흥모 농협강진군지부장, 권오철 로컬푸드 출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출하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진군 농수축산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출하농가 393곳 품목 711개, 누적 매출 159억 원, 하루 평균 이용 고객 1600명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7월 개장했다. 이후 5년 동안 총 매출액 159억 원을 달성했다. 393호의 출하 농가가 등록 및 쌀, 김치, 막걸리, 쌀귀리, 화훼 등 711개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강진농협 로컬푸드는 개장 이후 빠른 정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잔류농약 등 463종의 안전성 검사 실시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출하농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루 평균 로컬푸드 이용 고객 1600여명이라는 탄탄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1600여명은 2024년 6월 기준 강진군 인구 대비 5%에 해당한다.
반값 + 강진여행 혜택 누구라도 반값 쇼핑 긍정 영향
강진군이 추진 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강진에서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일 지급되는 정산금으로 로컬푸드 매장에서 반값 쇼핑을 즐기면서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당일 수확한 산지 직송 농수축산물을 50%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강진 1차 농수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이로 인해 출하 농가의 소득증대를 넘어 지역사회의 먹거리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가 살아야 국가 경제가 산다. 지역 경제의 핵심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렇게 활성화되는 브랜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동반자를 넘어 지속적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브랜드노믹스® 역할을 할 것으로 더욱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