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 상장’…제주 바이오산업 도약 기대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 상장’…제주 바이오산업 도약 기대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3.31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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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제주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입주해 미생물기반 화장품소재 개발 주력
- 제주도․제주TP, 제주자원과 인재 활용한 성장 위해 적극 지원 나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제이투케이바이오(J2KBIO)가 3월 25일 코스닥 상장을 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 임상센터 구축, 마케팅 등에 쓰일 예정이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지역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 CI디자인/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제이투케이바이오 CI디자인/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생활화학과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이다. 2022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제주지사(본사는 충북 청주시)를 설립했다.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과 연구개발장비 등을 활용하여 피부 효능이 우수한 메타-엑소좀(METAexosome) 소재 등 화장품 소재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8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48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1.8배, 영업이익은 2.4배, 당기순이익은 2.3배 높게 성장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결 재무제표(2021~2023)/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결 재무제표(2021~2023)/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주요 제품 별 매출에서는 천연소재가 가장 놓았다. 다음은 바이오소재, 기타,용매제 순이다.

핵심은 경쟁사들에 대비하여 천연물 신규공법을 기본으로 화장품 소재의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발효미생물을 통해 새로운 신소재 개발 및 기획방식, 화장품안정성을 자체 검증 가능한 효능기술 확보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고객 브랜드사에서 원하는 제품을 가장 발빠르게 제안하고 대응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현재는 국내 최고의 화장품 신소재 개발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높은 품질 수준과 생산 기술, 설비 노하우로 후발 주자에 대한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하여 사업영역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화장품에서 천연소재 경쟁력은 새로움이다. 지금까지 보편화되지 않았던 제주의 미생물자원의 개발과 소재로서 활용이 많아지면 상승효과를 창출할 여력은 충분하다.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결 재무제표(2021~2023)/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그래프=브랜드타임즈®
제이투케이바이오 연결 재무제표(2021~2023)/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그래프=브랜드타임즈®

“친환경 성분 중심의 클린 뷰티 세계시장은 매년 12% 가량 성장하고 있다”. “제주의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화 연구를 통해 제주 지역의 미생물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을 기회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제주의 천연 자원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의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개발과 미생물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한다면 제주바이오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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