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0년대 초반 미국이 한국에서 가지고 간 콩 종자 3379점
콩(대두)의 원산지는 대한민국, 만주지방,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
미국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 동양식물탐험원정대 조직하고 1929년 출국.
이 때 동양에서 수집한 콩 종자 4578점 중 무려 73.8%인 3379점을 대한민국에서 가져감.
미국은 이렇게 수집한 콩 종자를 개량해 현재 세계 최대 콩재배국가이자 콩특허권 보유국이 되었음.
(사)한국콩연구회에 따르면, "미국 콩의 아버지윌리엄 모스(William J. Morse, 1884-1959)는 1929년 미국 농무부에 근무하던 당시 콩의 다양한 유전자원을 찾아 ‘동양의 식물탐험대(일명 콩 원정대)를 꾸려 동양에 왔다. 콩 원정대가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보낸 총 2년 중 조선에서 보낸 시간은 2달이 채 안 된다. 그가 수입한 4,578점의 콩 유전자 중 우리나라에서 수집한 콩은 3,379점(73.8%)이었다. 우리나라에 머문 길지 않은 시간에 수천 점의 콩 종자를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마을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장터에서 쉽게 다양한 콩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윌리엄 모스는 1907년부터 1949년 콩이 미국농업의 중심작물로 성장하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미국 콩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미국대두협회 회장을 3번이나 역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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