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브랜드 정체성은,,,막말정당?
자유한국당 브랜드 정체성은,,,막말정당?
  • 윤정희 기자
  • 승인 2019.06.01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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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의 브랜드 정체성은 무엇인가?
- 지도부 무능함이 개인의 노이즈 마케팅을 부추겨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을 대변하는 제1야당으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지 오래다. 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속 국회의원 개인들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자유한국당 심볼마크/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심볼마크/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막말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을 대변하는 제1야당으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진 지 오래다. 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속 국회의원 개인들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자유한국당의 브랜드 정체성은 무엇인가?

정당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국회의원과 당직자다. 그 다음이 정당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당원들이다.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보여주는 언행은 정당의 이미지와 지지도에 지대한 영향일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막말 정치는 정당에 정체성이 있기는한 건가 하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5월 31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5월 31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지도부 무능함이 개인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나타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막말을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정당과 지도부가 더 이상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없다는 판단에 스스로 살 길을 찾고자 하는 결과의 산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해서 개인의 존재감과 이름을 언론을 통해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그래야 다가올 총선에 다시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산된 행동이다.

잘되는 브랜드와 망하는 브랜드는 백지장 한 장차이다. 구성원들이 얼마만큼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브랜드 정체성을 중심으로 잘 구축된 기업과 단체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만,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낸다.

브랜드가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자유한국당이 명심해야 하는 것은 자유한국당 브랜드 고객에 대한 이해다.

일반적인 생활용품은 한 사람이 하나의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거나, 또는 자주 구매를 할 수 있어 20%의 고객이 80%의 매출을 올려 줄 수 있다. 하지만 정당은 핵심고객이나 잠재고객이나 경쟁 정당의 고객이나 똑 같이 한 표만 행사할 수 있다. 핵심 정당원이라고 여러 표를 행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당원 외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막말정치로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행위들은 고객 확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39% 대 22%로 더 벌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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