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 원주시장 예비후보, “은퇴자마을보다 ‘청년 일자리 2000개’가 먼저”
박현식 원주시장 예비후보, “은퇴자마을보다 ‘청년 일자리 2000개’가 먼저”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6.03.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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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자 위해선 실질적인 의료·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것” 정책 차별화 선언
박현식 원주시장 예비후보/사진=박현식
박현식 원주시장 예비후보/사진=박현식

제9회 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박현식 예비후보가 최근 원주시가 추진 중인 ‘정부 1호 은퇴자마을(고령자 복지주택) 시범사업’ 유치전과 관련해, 단순한 유치 경쟁보다는 ‘청년 일자리’와 ‘실질적 노인 복지’라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차별화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원주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은퇴자마을 시범사업 유치도 의미가 있지만, 지금 원주에 가장 시급한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먹거리”라며, “은퇴자마을 유치전에 매몰되기보다 ‘청년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 정책에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공약한 AI 국방산업 메카 조성 등을 통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첨단 산업 일자리를 대거 확충하여 원도심의 활성화와 함께 도시의 역동성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은퇴자 및 고령층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단순히 모여 사는 마을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리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라며, “은퇴자들을 위해 대형 병원 등 의료 요양시설 확충, 걷기코스 개발, 게이트볼장 확충, 파크골프장 확충, 체육 및 취미활동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문제 해결에 예산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다른 후보들이 정부 시범사업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속도전을 벌이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로, 박 후보는 외형적인 사업 유치보다는‘청년 경제 활성화’와 ‘체감형 노인 복지’라는 실용적 대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현식 예비후보는 “원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닌, 시민들의 삶에 직접 닿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행정 혁신을 통해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원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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