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브랜드노믹스® 1…”민생회복 소비쿠폰”, 경남 증가율 가장 높아
정책 브랜드노믹스® 1…”민생회복 소비쿠폰”, 경남 증가율 가장 높아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5.08.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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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급 1주차, 소상공인 매출 효과 확실히 나타나

정책도 브랜드다. 브랜드는 어떤 형태로든 경제적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을 브랜드노믹스®라고 한다.

정책 브랜드는 정부의 특정 정책이나 사업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브랜드다. 정책의 핵심 내용을 담은 명칭, 슬로건, 디자인 등을 개발하여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브랜드노믹스®는 정책 브랜드를 통해 발생하는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효과에 대한 것으로 정량적ᆞ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에서 시행한 정책 브랜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1주차 분석 결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브랜드노믹스®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진=브랜드타임즈®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진=브랜드타임즈®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전국민에게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 첫 주부터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작된 1주차 (7월 21일~27일)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2%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책 시행 초기부터 소상공인 매장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신용데이터가 분류하는 업종 기준으로 유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주차 기준 유통업종의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12% 상승했다. 유통업의 세부 업종에서는 안경점이 전주 대비 약 56.8% 증가해 가장 큰 평균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패션, 의류 분야의 매출이 28.4% 증가했으며 이어 면요리 전문점(외식업), 외국어 학원(서비스업), 피자(외식업), 초밥/롤 전문점(외식업), 미용업(서비스업), 스포츠ᆞ레저용품(유통업) 순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업 매출은 지난주 보다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7월 말 휴가 기간이 겹치면서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데이터=한국신용데이터/도표=브랜드타임즈®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데이터=한국신용데이터/도표=브랜드타임즈®

10개 광역시도 전국 평균 매출 증가율 3.9% 이상 효과 창출

지역별 광역 단체별로 살펴보면 경남, 전북, 강원, 충남, 울산, 대구 순으로 지난주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서울과 제주는 상대적으로 평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다시 구 별로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증가한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강북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주 대비 평균 매출이 감소한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데이터=한국신용데이터/도표=브랜드타임즈®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데이터=한국신용데이터/도표=브랜드타임즈®

사용은 지역 중심 전방산업, 효과는 전국적 후방산업에 영향 미쳐

정책 브랜드노믹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방산업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중심의 유통업 및 서비스업에 매출증가라는 직접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전방산업의 긍정적 효과는 전국적 후방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식품은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수축산업 종사자와 가공기업에게, 생활용품은 완제품 원료기업 및 생산기업에게, 그리고 포장재 산업, 물류와 운송 산업 등 후방산업 전 분야의 경제적 효과로 선순환 된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별 맞춤형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됐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통해 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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