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의료기기 스타트업 에이포랩(A4LAB)이 치과 수술용 네비게이션 브랜드 ‘자브™(xav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는 “신뢰성 있는 수술 지원 시스템을 통해 QOL(Quality of Life, 삶의 질)향상에 기여하는 종합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품”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개발을 한 네오그램 유범훈 대표는 “브랜드는 제품의 확장 아이덴티티(Extended Identity)를 함축적, 상징적으로 일관성 있게 표현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라고 했다.
브랜드 네임 ‘자브™(xave™)’는 의료 기술의 핵심 요소인 엑스-레이(X-Ray)의 ‘X’와 생명 보호 기술을 상징하는 세이브(Save)의 ‘AVE’를 합성해 표현했다.
브랜드 디자인 워드마크는 ‘인류의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을 기본 바탕으로 인간중심의 의료기술 연구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심플하고 상징적”으로 디자인 했다.
포인트 컬러 파랑은 ‘신뢰’, ‘혁신’, ‘안전’을, 짙은 회색은 ‘고정밀도’를 의미한다.

한편, 경북 구미시의 의료기기 스타트업 에이포랩(A4LAB)은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이포랩은 박재영 CEO와 조병현 CTO가 2023년 창업한 회사로, 수술 도구 위치를 실시간 3D 기술로 추적하는 적외선 센서 프레임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에 출품한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 서포트 시스템은 1mm 이하의 정확도를 갖추고, 기존보다 간단한 셋업과 탈부착이 가능한 센서 프레임을 적용해 최소침습수술을 지원한다.
제품 개발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이 큰 역할을 했으며, 향후 성형외과, 구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두경부 수술 분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