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개미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서민’, ‘시장’을 위한다고 하는데 어디에서도 그 고민은 찾을 수 없는걸까?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 홍사훈, 박시동, 이광수 세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17가지 진짜 경제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더 공정한 세상을 위해, 더 잘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자본주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경제 공부를 포기한 직장인, 정부의 정책 설명이 막막한 서민, 한국 주식에 물린 소액주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까지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국민 공통 경제 지침서다.

‘자본이 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홍사훈쑈’의 메인 진행자이자 경제와 정의를 다 잡는 기자 홍사훈, 모든 경제 유튜브 채널 섭외 1순위이자 대세 경제평론가 박시동, ‘한국경제’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 세 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진짜 경제를 파헤친 책이다.
책은 2부로 되어있다.
1부 자본이 말하지 않는 진짜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9가지 주제(1. 개미들이 돈 못 버는 여섯 가지 이유. 2. 상법 개정해 줄게, 배임죄 폐지해 다오. 3. 금감원 맛 좀 볼까? 두산, 악마의 합병 비율. 4. 자영업자 다 죽는다, 100만 폐업의 시대. 5.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 묘수: 외평기금 돌려막기. 6. 고려아연 사태로 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민낯. 7. 카톡 한마디로 드러난 삼부토건 주가조작. 8. 이혼 비용이 1조9천억 원, 위기의 SK. 9. 4만 전자,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할까?)로 되어있다
2부 자본이 말하지 않는 진짜 한국 부동산시장에서는 8가지 주제(1. 부자 감세의 표본, 상속세 개편. 2. 데자뷰 2009년, 집값의 핵심: 매도 물량. 3. 치솟는 분양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4. 서민을 위한 법은 없다: 종부세 완화, 재초환 폐지. 5. 수도권 집값 폭등, 8·8 부동산 대책. 6. 부동산 PF 돌려막기, 역대급 가계대출. 7. 정부가 하면 되잖아요? 민간 리츠 사업. 8. 그래서 집은 언제 사요?)로 되어 있다.

책에서 홍사훈은 “책 내용이 독자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는 없다. 다만 자본의 횡포에 당할 때 홰 당했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박시동은 “한국 주식시장에 소액주주의 편은 사실상 없다. 그런데 개미들은 이런 주식시장의 현실을 모른다는 게 문제다”라고 한다.
이광수는 “정부가 경제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서민’과 ‘시장’이지만 어디에도 ‘서민’과 ‘시장’을 위한 고민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홍사훈은 기자이며 PD다. 1991년 KBS 입사 후 32년간 방송기자로 일했다. KBS 「시사기획 창」 제작부장과 시사제작국장을 거쳐, KBS 1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를 진행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홍사훈쑈」를 진행 중이다. 취미로 시작했던 가구 만들기가 달인의 경지에 올라 은퇴한 뒤에는 ‘홍 기자’에서 ‘홍 목수’로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저자 박시동은 금융 전문가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홍사훈쑈」, 「최욱의 매불쇼」 등 거의 모든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경제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 외 방송 3사를 비롯한 다수의 공중파 경제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다. 어려운 경제 이슈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법학을 전공했으며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법을 전문적으로 다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금융, 증권, 펀드 전문가로 활약했다. 경제를 움직이는 정치의 힘을 깨닫고 정계에 입문해 정당 사상 최연소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방의원 3선을 역임했다. 현재 경제, 법, 정치 문제를 전방위로 다루는 유튜브 「시동위키」를 운영 중이다.
저자 이광수는 증권과 주식투자 전문가다. 경제, 투자, 부동산 독립 리서치 회사 〈광수네 복덕방〉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에 건설 회사를 다녔으며 오랫동안 미래에셋 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명지대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투자로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