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브랜드노믹스®…광양시, 철(鐵)의 도시를 넘어서라
도시 브랜드노믹스®…광양시, 철(鐵)의 도시를 넘어서라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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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鐵)의 도시를 넘어서는 브랜드노믹스® 전략 수립해야

도시 브랜드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고유한 “지역자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광양시가 도시 브랜드노믹스®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광양시 그 자체에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도시 자체에 없는 외부의 자원을 활용해 정체성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내·외부의 사람들에게 ‘광양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전라남도 광양시 CI 디자인/사진=광양시 누리집 내려 받기(다운 로드)
전라남도 광양시 CI 디자인/사진=광양시 누리집 내려 받기(다운 로드)

광양시 도시 브랜드가 경제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도시에는 없고, 광양시만이 가지고 있고, 타 도시에서 따라할 수 없는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지역자원은 지금까지 형성된 것과, 앞으로 형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구분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다.

도시 브랜드노믹스® 효과는 도시 내부의 경제적 활동과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경제적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는 지금 이상으로 더 확장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경제활동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외부 사람들에게 “광양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인식시킬 수 있어야 한다.

광양시의 도시 브랜드노믹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

첫 번째 ‘광양제철소’, ‘매화(매실)’라는 제품으로서 아이덴티티에 개성으로서 아이덴티티를 추가해야 한다. 철의 도시로서 경쟁력은 포항에 뒤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철을 넘어서 철을 활용한 도시로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창의적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광양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지역자원’ 중 지방정부 주도로 육성할 수 있고, 외부로 확장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1등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브랜드는 결국 소비자 인식 싸움이다. 아무리 특화되고 좋은 ‘지역자원’을 가지고 있더라도 소비자가 모르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가치를 느낄 때 비로소 광양시를 방문하게 된다. 소비자가 광양시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인식시켜야 한다.

네 번째는 현재 슬로건의 적합성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 영문 슬로건 ‘선샤인(Sunshine)’은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햇빛’, ‘햇살’ 광양이다. ‘햇빛’, ‘햇살’ 광양이 어떻다는 것인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광양이 ‘햇빛’, ‘햇살’과 어떤 관련성이 있으며, 다른 지역의 ‘햇빛’, ‘햇살’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다 같다 붙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단어일 뿐이다.

우리나라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도시는 경남의 진주시다.

전라남도 광양시 슬로건 선샤인(Sunshine) 디자인/사진=광양시 누리집 내려 받기(다운 로드)
전라남도 광양시 슬로건 선샤인(Sunshine) 디자인/사진=광양시 누리집 내려 받기(다운 로드)

광양시가 도시 브랜드노믹스®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철’이라는 제품으로서 아이덴티티를 넘어설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확산할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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