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는 네 글자 중 하나 또는 두 글자를 바꿔 새로운 의미를 추가할수 있다는 것이다.

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십시일밥®은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도와 먹을 것을 해결한다는 것을 “밥”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십시일밥®은 2014년 1월 3일,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출범된 비영리 단체다. 캠퍼스 내에 존재하는 청년 빈곤에 함께 공감하고, 여러 방식으로 산재한 청년 문제에 대학생들이 직접 기여할 방법을 찾아 행하고 있다.

설립 취지는 “캠퍼스 내 빈부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학습조건을 만들자”는 것이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학생 자치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브랜드 네임 십시일밥®은 사자성어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마지막 글자 반(飯)을 밥으로 바꿔 표현했다. “여럿이 공강 한 시간씩을 모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친구의 소중한 밥 한끼를 만들 수 있다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디자인은 브랜드 네임과 일관성 있게 “밥”을 심볼마크, 로고타입은 숟가락 형태로 표현해사자성어 뜻과 관련성 있게 디자인 했다.

사자성어 십시일반(十: 열 십, 匙: 숟가락 시, 一: 하나 일, 飯: 밥 반)은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이다.

김효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