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관광 통합브랜드 ‘달마다 새롭게, 달달영월™’을 발표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색다르게 영월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하지만 올 4월 발표한 제주문화관광 통합브랜드 “달달익선™”과의 유사성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다.
영월은 7월 13일 영월군 관광 통합브랜드 ‘달마다 새롭게, 달달영월™’을 발표했다.
브랜드 ‘달마다 새롭게, 달달영월™’은 지난 3월부터 강원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전문가 자문·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슬로건 ‘달마다 새롭게’와 네이밍 ‘달달영월’은 1월~12월까지 달마다 색다르게 즐기는 영월 관광, 달달한 맛처럼 황홀한 영월 관광,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영월의 밤을 밝히는 달의 아름다움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8개 요소로 이루어진 별자리 모양의 심볼마크는 영월 곳곳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각 관광자원이 연결되는 별자리 표현은 영월전역을 관광벨트화 한다는 미래 비전을 함축해서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달마다 새롭게, 달달영월’에 담긴 의미처럼 달마다 새로움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있는 영월관광을 널리 홍보해 많은 분들이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제주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제주문화관광 통합브랜드 ‘달달익선™’의 “달마다 즐기는 색다른 제주문화관광”과 의미가 같으며, “달달~”로 시작하는 네임의 유사성은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았다.
관광 브랜드가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찾아 오게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다. 멋진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한다고 관광 활성화가 되지 않다. 보여지는 브랜드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다음은 관광콘텐츠와 브랜드를 널리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