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시장은 2016년 1.83조원에서 2025년 11.53조원으로 성장예상
세계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2016년 17.4억달러에서 2025년 86.7억달러로 급성장하고 있고,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건수도 4건('18)에서 149건('22)으로 증가
보건정책과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을 초대하여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오후에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지능화 혁명시대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기술, 디지털의약품, 당뇨렌즈 등 고령화와 신종감염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부의 정책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청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경원 원장은 언택트 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벽배송식품, 구독식품, 즉석섭취와 편의식품, GMO가 적용된 수입식품, 가정용 개인용 셀스케어 의료기기 등에 대한 규제와 최소한의 요건충족을 확보하기위한 최적의 실험과정과 인허가에 대해 소개하였고, 참여한 청중들에 궁금증과 건의사항들도 적극적으로 질의응답을 하며 듣고 답변하는 등 편안한 공감대를 3시간동안 유지하였다.
전세계가 팬데믹으로 보건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들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보건의료산업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욱 고부가가치 창출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산업경제를 견인하는 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보건산업의 변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시대수요에 적극대응하고 선도적 사업아이템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및 위생용품 등에 2023년 정부는 1.89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차세대 유망기술과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여 산업계의 전략적 연구개발과 제품화, 투자연계까지 이해도를 높여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2022년 후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권경희 학과장은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은 법과 정책, 과학이 공존하는 융합연구분야로 아직은 낯선 연구분야이지만, 제품들이 소비자에 손에 들어가는 전주기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과 성능을 검증하는 일련의 활동에 대한 연구분야이기에 매우 영향력이 강한 연구분야."라고 규제과학을 설명하였고, 이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적 기반의 규제를 설계·검토·지원하는 기본적인 규제정책 설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분야에 혁신리더분들을 초대하여 살아있는 지식을 공유해 나가려 한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