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신규 BI,,,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전략 분석
마켓컬리 신규 BI,,,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전략 분석
  • 원혜정 기자
  • 승인 2019.09.2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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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컬리의 가장 큰 자산인 컬러 보라색을 강화
- 워드마크 상하, 좌우 폭, 두께 조절을 통해 시각적 효과 높임
- 마켓과 컬리의 시그니처 블록 변화로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최적화

모바일 쇼핑몰 ‘마켓컬리’가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담은 신규 BI(Brand Identity)를 20일 공개하고 23일부터 모바일과 인터넷에 새로운 BI를 적용했다.

새롭게 변경된 BI만 놓고 보면 기존 BI와 바뀐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변화를 주었지만 상세하게 살펴보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다.

기존 마켓컬리의 BI(좌측)과 새롭게 개발한 마켓컬리 BI(우측)/편집=브랜딩그룹
기존 마켓컬리의 BI(좌측)과 새롭게 개발한 마켓컬리 BI(우측)/편집=브랜딩그룹

마켓컬리의 가장 큰 자산인 컬러 보라색을 강화

마켓컬리 브랜드 요소 중 가장 큰 자산은 보라색 컬러다. 새롭게 개발된 BI도 유사 브랜드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면서 컬리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더욱 더 강화 시켰다는데 전략적의미가 크다.

워드마크 상하, 좌우 폭, 두께 조절을 통해 시각적 효과 높임

새로운 워드마크 BI는 서체의 장식성을 없애고, 워드마크의 상하, 좌우 폭과 두께를 조절을 통해 좀 더 직관적으로 브랜드가 읽힐 수 있게 가독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아쉽다면 새로운 BI의 세로획이 두껍게 되면서 “ur”이 “wr”로도 읽힐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켓과 컬리의 시그니처 블록 변화로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최적화

기존 BI는 마켓과 컬리의 공간이 넓어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적용 했을 때 시각적인 효과와 공간 활용도가 낮았다. 새로운 BI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모바일과 인터넷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공간 활용을 최적화 시키고, 소비자들이 한 눈에 브랜드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브랜드 자산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브랜드 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하여 변화를 주어야 한다.

브랜드 자산관리 측면에서 마켓컬리의 새로운 BI는 전략적인 측면이나 소비자 관점에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판단된다.

단국대학교 디자인과 학생 60명에게 두 개의 BI 디자인(옛날 BI, 새로운 BI)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라고 질문을 하였다.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새로운 BI 디자인이 좋다는 의견이 83.3%(50명),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6.4%(10명)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2014년 12월 31일 설립된 ㈜더파머스의 브랜드였다. 주요사업은 농산물 도∙소매업 및 전자상거래 관련 유통사업이었다. 2018년 3월 30일 회사명을 ㈜더파머스에서 현재의 ㈜컬리로 변경을 하였고, 2018년 1,671억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진정한 BI의 성공은 시각적인 요소를 변경하는데 있지 않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의 품질,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에서도 최고의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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