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기술, 불안한 미래,,,사람을 위한 기술,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
편리한 기술, 불안한 미래,,,사람을 위한 기술,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
  • 윤정희 기자
  • 승인 2019.09.1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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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에서 도입한 24시간 무인 편의점, 기업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사람의 일자리는 사라졌다
- 인건비가 줄어든 편의점은 제품의 가격을 낮춰야 한다

기술의 혁신은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이 누리는 편리함에 안정적인 일자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기술의 진보와 발전은 사람이 하던 것을 대체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노동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 경제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사람들의 미래가 불안해 지고 있는 것이다.

CU에서 도입한 24시간 무인 편의점, 기업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사람의 일자리는 사라졌다

CU에서 24시간 무인 편의점을 도입했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고민하던 편의점이 무인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업에게는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반대로 노동을 통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나온다. 소비자가 소비할 능력이 떨어지면 기업의 이윤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단국대학교 미술관 내에 설치된 무인 편의점 안내 배너/사진=브랜드타임즈
단국대학교 미술관 내에 설치된 CU 무인 편의점 안내 배너/사진=브랜드타임즈

인건비가 줄어든 편의점은 제품의 가격을 낮춰야 한다

기술은 기업만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한 기술,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사람과 함께하는 기술이 되어야 한다.

기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기술을 도입했다면, 기술 도입에 따른 인건비 절감의 일정 혜택을 소비자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서비스가 줄어든 만큼 제품의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

단국대학교 미술관 내에 설치된 CU 무인 편의점 계산대/사진=브랜드타임즈
단국대학교 미술관 내에 설치된 CU 무인 편의점 계산대/사진=브랜드타임즈

소비자가 없는 기업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기업의 이윤은 소비자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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