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설법인(개) : (’15) 7,438 → (’16) 8,023 → (’17) 8,805 → (’18) 8,474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업종별로 도·소매업(1,818개, 21.5%), 제조업(1,749개, 20.6%), 부동산업(973개, 11.5%), 건설업(742개, 8.8%)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도·소매업(↑208개, ↑12.9%), 부동산업(↑155개, ↑18.9%)은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하였으며, 제조업(↓82개, ↓4.5%)은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라고 발표하였다.
연령별로는 40대(2,822개, 33.4%), 50대(2,250개, 26.6%), 30대(1,766개, 20.9%)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은 도·소매업(↑59개, ↑10.0%), 부동산업(↑31개, ↑21.1%), 제조업(↑18개, 4.4%) 등 업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5개(↑2.3%) 증가하였다.

성별로는 여성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86개(↓3.8%) 감소한 2,182개, 남성 법인은 245개(↓3.7%) 감소한 6,292개이며, 여성 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로 전년동월대비 0.1%p 감소하였다.
* 11월 여성 신설법인 비중(%) : (‘15) 24.2 → (‘16) 24.5 → (‘17) 25.8 → (‘18) 25.7
지역별로는 전북(↑16개, ↑6.2%), 울산(↑8개, ↑6.6%)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감소하였으며, 수도권 신설법인은 5,253개(62.0%)로 전체대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1.7%p 증가하였다.
* 11월 수도권 신설법인 비중(%) : (‘15) 60.7 → (‘16) 61.4 → (’17) 60.3 → (‘18) 62.0
자료에 따르면 2018년은 유통, 제조, 인프라 관련 순으로 신규 사업체들이 재편되었고 40~50대의 창업가들이 주축을 이루며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큰 틀에 변화는 적겠지만 유통분야에 새로운 사업들은 다수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허청의 지식재산권통계 자료 자료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밍/정보서비스업(7%), 사무용 이외의 일반기계 제조업(7%), 반도체 제조업(6.4%),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6.2%) 분야에 다수의 특허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과 제조기술들이 산업시장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온라인 유통사업들이 핀테크산업지원과 연계되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한국형 아마존 사업들과 같은 유형들과 신세대를 타겟으로 한 패션 및 뷰티스타일과 관련 맞춤형 소비촉진 서비스업 유형들도 등장할 전망이다.
향후 중국과 미국의 무역 힘겨루기가 어떻게 정리되는가에 따라 소규모 창업기업들의 수출판로개척과 부가가치창출의 성장가능성들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될 것이기에 이에 대한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