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금)~19(목)까지 서울대학교 예술복합연구동 74동 우석 갤러리에서 전시
대한민국 1세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공예가 그리고 교육자였던 故 김교만 교수를 기념하는 “김교만: 한국의 가락”展이 오는 5일(목)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 우석갤러리에서 개막행사를 시작해 14일간 개최된다.
본 행사의 주최와 주관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디자인동문회(회장 김성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서울대학교 교수가 아닌 한국 시각디자인 발전과 함께한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며, 세대화 소통하고 시대와 함께 숙성해 가는 또 다른 디자인을 시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했다.
故 김교만 교수는 도안에서 상업미술, 그래픽 디자인을 거쳐 오늘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발전해온 한국 디자인의 역사의 증인이다.
1980년대에는 국내 최초로 CIP(Corporate Identity Program) 용어를 사용 하였으며, 한일은행, 한국주택은행, 중소기업은행, 대한투자신탁 등 국내 금융회사 CI(Corporate Identity)를 디자인 하였고, 1992년에는 서울정도 600주년 기념 한국방문의 해 심볼마크 및 로고타입을 디자인 하였다. 또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997년에 성산대교 아치디자인도 디자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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