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하여 선정한다.

2019년 7월 22일 현재 전국의 음식점, 도소매업체 등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총 156개다. 2018년 81개, 2019년 116개, 2019년 7월 현재 156개로 대폭 증가하였다.

전국 지역 별 백년가게는 충북이 19개로 가장 많으며, 그 뒤로 서울 18개, 전북 16개 순이다. 관광도시 제주도가 1개, 세종특별자치시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 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체는 백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금융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 또한 가능하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윤정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