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부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2019년도 정부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 최강모 기자(경영공학박사)
  • 승인 2019.01.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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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창업지원사업 조사결과, 14개 부처 총 1조 1,180억원 규모 -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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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도 정부 창업지원 사업 규모는 총 11,180억원 정도이고지원유형별로는 창업 사업화(45.9%), 연구개발(33.9%), 시설공간(13.4%) 순이다.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43.4%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조사 대상 부처(7개 → 14) 및 사업 수(60개 → 69) 확대, ‘18년 추경사업의 ’19년 본예산 편성 등에 기인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인용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인용

‘19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창업가, 투자자 등 혁신주체가 교류‧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기반의 스타트업파크 조성(중기부), 지역 내 청년창업 촉진 및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안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스타트업파크(Start-up Park)는 중국의 대표적 혁신성장밸리 중관춘(中關村)을 모티브로 지역 혁신창업 집적공간을 말한다. 스타트업 뿐만아니라 벤처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대기업이 지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동선과 공간을 배치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는 창업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역별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들이 조성되어 있기에 향후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예비창업 및 창업육성을 어떻게 구별하여 중복사업지원이라는 지적을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창업분야는 단순히 아이디어만 가지고 시작하는 발명가적 창업자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육성방식이 기업지원과는 다른 방식을 필요로 한다. 

전반부에는 아이디어의 사업타당성 검증과 이를 기반으로 실제 구현가능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시제품제작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후반부에는 스타트업 투자자와 초기 제품수용소비자들과의 만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반부의 지원을 스타트업파크가 담당하고 이후 테크노파크에서 초기 생산시설과 사업인프라들을 지원하는 전주기 창업기업육성 프로세스를 유지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창업사업화 과정의 체계화가 구축될 것이다. 

또한, 기존에 창조경제혁신센터처럼 창업공간과 멘토링 지원형태를 탈피하여 지역별 청년몰과 같이 생산한 제품들을 소비자에 전달할 수 있는 매장지원, 창업팀들이 모여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인 오피스마트(offi-s-mart) 개념도 함께 고려되어야 지역내에 인재들이 모여 생활하고 사업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빠르게 진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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