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컬스데이’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켰던 경기도청 컬링팀이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컬링 열풍 원조 '컬스데이'의 경기도청 여자컬링 팀이 4시즌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팀 민지’의 춘천시청(김민지, 하승연, 김혜린, 김수진)을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컬링팀 이름은 스킵의 성을 따라 짓는 것이 컬링계의 관례다. 하지만 컬링 열풍의 원조인 경기도청 여자컬링 팀 이름 ‘컬스데이’는 경기 종목인 ‘컬링’과 여자 아이돌그룹 ’걸스데이’를 합쳐서 만들었다.
춘천시청 팀 이름은 ‘팀 민지’로 스킵인 김 민지의 성을 따서 지었다. 컬링의 관례에 따라 '팀 킴'으로 하고 싶었지만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이름이 '팀 킴'이라서 '팀 민지'로 하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로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의 이름은 ‘팀 킴’으로 선수 모두가 김씨 성을 가졌다고 해서 더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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