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 마산
진부령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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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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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에 있는 산.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높이는 1,052m로, 백두대간의 남한쪽 분단이다. 남동쪽으로 신선봉, 미시령, 황철봉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을 이룬다. 진부령에서 향로봉(1,296m), 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까지 희미하게 보이며, 동쪽으로 펼쳐진 바다와 함께 호수의 조망이 일품이다. 예전에는 고원의 넉넉한 평원 홀리를 굽어보는 수수한 산이었고, 신선봉과 능선으로 바로 연결되어 두 산을 종주하기도 한다.

산행 제1코스는 초입은 알프스리조트가 편리하다. 시계탑이 있는 콘도 뒤편의 비탈로 오르는데, 이 길은 홀리 분지와 스키장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르막길이다. 앞봉인 정상에는 백두대간 마산봉이라고 쓴 팻말이 있고, 군용 막사터와 벙커가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스키장 쪽으로 하산한다. 잘 다듬어진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스키장 꼭대기의 전망대에 이른다. 겨울철에는 슬로프를 따라 하산하면 위험하므로 이곳에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간다. 반나절 산행으로 넉넉하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2코스는 종주코스로 마산에서 신선봉을 거친다. 알프스 스키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산에 올라 능선으로 신선봉까지 이어지는 산행코스가 가장 원활하다. 헬기장을 향해 내려서고 병풍바위를 지나면 내리막의 잡목숲이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 너덜지대의 내리막길을 따라가면 샛고개라고도 부르는 대간령이 나오는데, 예전에 영동과 영서를 이어주는 길목이었고, 옛주막의 자취인 돌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신선봉까지는 3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신선봉은 주릉에서 동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다. 신선동 정상에 서면 동해와 신평벌, 설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선봉에서 상봉(1,239m)까지는 암릉과 너덜이 자주 이어지며 상봉을 넘으면 미시령 휴게소까지 내리막길이다. 미시령 휴게소에서 산행을 끝내는 것이 좋지만 당일 산행으로는 무리한 코스이다. 산행과 스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코스로 이용된다.

대중교통편은 진부령을 경유하여 간성·거진·속초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숙박은 알프스 리조트 주변의 시설을 이용한다. 주변의 관광지에 청초호·영랑호·광포호·천진호·송지호 등의호수가 있다. 이 중 고니 도래지인 송지호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선착장 주변의 풍성한 어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청간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대통령 이승만 친필 현판이 남아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마산 [馬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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