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마켓 크몽,,,지식산업을 다시 생각하게 하다. ①
재능마켓 크몽,,,지식산업을 다시 생각하게 하다. ①
  • 윤정희 기자
  • 승인 2019.05.28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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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몽 활동 회원은 프리랜서일까? 아르바이터일까?
크몽 브랜드 시그니처=크몽 홈페이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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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은 2014년 설립 후 현재 연간 거래액 682억원, 회원수 60만명을 돌파했다. 등록된 서비스는 16만개 이상, 총 거래건수는 100만건 이상, 의뢰인 평균 만족도는 98%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알토스벤처스, 인터베스트 등 4개 벤처캐피탈(VC)로부터 총 11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프리랜서라 마켓은 크몽을 대표하는 수식어가 되었다. 하지만 100% 모든 회원들이 프리랜서 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업계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근거로 보면 회사에 근무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회원도 상당수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

특정한 조직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판매하고 얻는 수익으로 생활을 하는 전문직의 프리랜서들이 있다. 그리고 특정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 부업을 하기 위해 크몽 회원으로 가입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도 상당 수 있을 수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회원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지식을 판매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회원들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디자인과 브랜드 네임 개발을 전문으로 해주는 회사에 근무하면서 크몽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다. 크몽으로부터 일이 들어오면 현재 소속된 회사의 업무에서 취득하거나 얻은 결과물을 얼마든지 판매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적으로 급여를 받으면서 생산된 지식재산은 엄밀하게 개인의 소유가 아니고 소속된 회사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의 문제는 단순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유권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회사의 일에 집중하기 보다 아르바이트 일에 집중하게 되어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지식재산서비스업을 하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다. 그런데 회사의 일에 집중해야 할 직원이 아르바이트에 신경을 쓰게 되면 의 품질저하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두산백과에 따르면, 프리랜서(Freelancer)란 영어로는 프리랜스(freelance)로 표기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리랜서라고 부른다.

프리랜스는 어떤 영주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로운(free) 창기병(槍騎兵:lance)이라는 뜻으로, 중세 서양의 용병단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들은 보수를 받고 이곳 저곳의 영주와 계약을 맺고 그 고용주를 위하여 싸웠다. 이들은 대의명분이나 고용주가 어떤 사람이건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보수만을 위하여 여기저기로 옮겨 다녔다.

현재는 특정한 사항에 관하여 그때 그때 계약을 맺고 일을 하는 자유계약 기자나 배우, 그리고 무소속의 정치가 등 집단이나 조직의 구속을 받지 않고 자기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독자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어떤 특정 조직에 명확하게 소속하지 않고 또한 봉급을 받는 정식직원도 아닌 저널리스트, 음악가, 작가 기타의 사람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Arbei)란 ‘노동•업적’이라는 뜻의 독일어 ‘Arbeit’에서 유래된 말이다. 처음에는 학생이나 직업인이 본업 이외의 수입을 얻기 위해 하는 일을 뜻했으나 현재는 주부의 시간제 근무 또는 계절적•일시적 형태의 일도 아르바이트에 포함한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경제적 빈곤 때문에 대학 휴학자가 늘어나자 대학과 정부는 적극적으로 아르바이트 알선에 나섰다. 그 뒤 경제적 성장을 이룬 후 노동력 부족, 서비스산업의 발달, 여가 시간의 증대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특히 서비스산업이 발달하면서 아르바이트 근로자만으로 유지되는 사업도 생겨났고 최근 대학생 아르바이트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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