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누적 방문객 봉하마을,,,노무현 전 대통령의 브랜드 위력
1,000만 누적 방문객 봉하마을,,,노무현 전 대통령의 브랜드 위력
  • 신동호 기자
  • 승인 2019.05.24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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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개인 브랜드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 역사에 기록되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길이길이 기억되고 칭송된다

어제(23일 오후 2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2만 명의 참배객(오후 5시 기준)이 참석했다. 이는 재단이 예상한 인원인 5000여명 대비 4배 이상 많은 규모다.

위대한 개인 브랜드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위대한 개인 브랜드는 개인이 속한 국가, 지역,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서는 경제적 발전에도 기여한다. 똑 같은 자리에 있었어도 훗날 개인 브랜드에 대한 평가는 처절하리만큼 적나라 하게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19대 대통령까지 총 12명의 대통령이 탄생 되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특징 중 하나는 퇴임 후 고향의 생가와 기념관 등을 건립하여 관광 자원이나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역대 대통령이 기념관이 있는 지역이나 생가가 있는 고향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방정부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생가 또는 기념사업과 관련된 곳의 방문객 현황을 보면 평판이 좋지 못한 살아있는 개인 브랜드보다 평판이 좋은 죽은 개인 브랜드가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역사에 기록되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아 길이길이 기억되고 칭송된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3명의 전직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방문객 통계를 보면 개인 브랜드와 브랜드의 평판이 지역에 많은 경제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기념관 누적 방문객 수는 9,808,985명으로 5,423,508명의 고 박정희대통령과 1,683494명의 전 이명박대통령 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전직 대통령 노무현, 이명박, 박정희 기념관 방문객 현황. 자료: 노무현(봉하마을) / 박정희(구미시), 이명박(포항시: 2018년 확인 불가 추정치). 그래프=브랜딩그룹
전직 대통령 노무현, 이명박, 박정희 기념관 방문객 현황. 자료: 노무현(봉하마을) / 박정희(구미시), 이명박(포항시: 2018년 확인 불가 추정치). 그래프=브랜딩그룹

개인 브랜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방문객 숫자와 방문 시 지출하는 비용처럼 측정이 가능한 정량적인 효과도 있지만, 방문객을 통하여 나타나는 홍보와 광고효과 덕분에 홍보와 광고에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비용을 줄이는 경제효과도 있다. 여기에 방문객들의 추억과 감동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정성적인 간접효과도 있다.

개인 브랜드는 현재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미래에 어떻게 평가 되고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가 될 것인가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되어야 한다.

살아서는 물론 죽어서 더 가치 있는 개인 브랜드가 진정한 개인 브랜드며, 개인 브랜드와 관련된곳에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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