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스코어 발표 30기업 중 67%가 6개그룹 계열사에 집중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하고 30대 기업을 발표 했다.
30대기업 중 그룹의 계열사가 20개로 67%를 차지해 10개의 개별기업 33%의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범현대계열이 각 5개 기업으로 1위였다. 이어 LG그룹과 SK그룹이 3개, 포스코그룹과 한화그룹이 2개, 그리고 CJ제일제당, GS칼텍스, KT, 신한은행, 에쓰오일,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로 나타났다.
그룹을 중심으로 기업의 규모는 4월 10일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제7회 ‘Best Korea Brands 2019(이하 2019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발표한 우리나라 50대 브랜드에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다양한 산업을 소수의 그룹이 중심이 되어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의 현주소가 다가올 미래의 4차산업 혁명 시대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함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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