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계열사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새롭게 출발
한국타이어그룹,,,계열사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새롭게 출발
  • 현성필 기자
  • 승인 2019.05.11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 전략 강화를 위한 사명 변경
- 핵심 브랜드 ‘한국(Hankook)’ 기반 단일 브랜드 체계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 창출
-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변경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새롭게 구축한 단일 브랜드 체계는 효율과 위험이 동반되는 전략이다. 한국이라는 모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이미지 역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반면 독점이 불가능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모브랜드 ‘한국’이 결합된 상호가 총 3만1441건이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 등록(개인 회사는 포함 안됨)되어 있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브랜드 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변경된 회사들의 업종표기에 해당되는 명칭이 업종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회사명만 듣고는 어떤 회사인지 쉽게 구분할 수 없어 기업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인식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주사 및 계열사 신규 회사명. 자료=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주사 및 계열사 신규 회사명. 자료=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타이어그룹이 5월 8일부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단일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미래 산업 생태계의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계열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에 도전하는 파괴적 혁신을 지속하게 해 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었다.

그룹 차원에서의 중장기 미션 및 전략을 통합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일궈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그룹의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실현할 전략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 사업 영역의 프로세스와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고도화한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서비스 등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모델을 정립하여 미래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춘 구성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혁신의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계열사 전체에 확산시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그룹 전체에 정착시킨다. 이를 위해 획일화된 조직문화 타파,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 조성,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목표로 한 기업문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방침이다.

총 8개의 회사 중 7개의 회사를 “한국”으로 통합하여 사명을 변경하고, 모델솔루션㈜만 고유의 사업 영역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사명 변경에서 제외했다.

모델솔루션㈜은 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신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목업, 가공, 간이금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제작∙지원하는 회사로, 1993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이다.

향후 제품 개발 단계뿐 아니라 양산까지 모든 과정으로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 및 원스톱 솔루션(One Stop Solution) 플랫폼을 통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여 차세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주축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단일 브랜드 체계에 편입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하는 영업, 인력 채용, 지역사회 연계 등 각종 기업 활동에서 '한국' 브랜드와 함께 혁신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1길 10, 2층 (삼선동 2가)
  • 본점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7
  • 대표전화 : 02-866-8580
  • 팩스 : 02-866-8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덕
  • 법인명 : 브랜딩그룹(주)
  • 제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 등록번호 : 강원 아 00253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일 : 2018-12-21
  • 발행인 : 신동호
  • 편집인 : 신동호
  •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브랜드타임즈(Brand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randtime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