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는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강력한 채팅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그 첫 발을 내딛는 ‘㈜더대시’의 김학준 대표를 만났다.
“DASH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DASH: Don’t Awkwardly Stay Home(이하 ‘DASH’)은 대학생들이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과 여러가지 정보 교류와 대화를 하고 함께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온라인상에서 학교 분위기를 자연스레 파악하고 궁금한 점을 본인이 누구인지 노출시키지 않고 편하게 질문할 수 있다. 이렇게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인원들은 모두 ‘우리 학교 친구’들이기 때문에 쉽게 오프라인 관계로 발전하고 더욱 질 높은 대학생활을 영위하도록 도와준다.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서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창업스토리가 특이하다고 하던데?”
“군 생활 중 한이(조한이 이사)가 저랑 같은 미국 유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주말만 되면 같이 얘기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 이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내게 됐다. 한 1년 정도는 같이 생활하면서 사업할 만한 사람인지를 보고 상병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구상을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빅데이터와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석인(류석인 이사)이도 합류하게 되었다. 당시에 선임이라 제안하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꼭 함께하고 싶어서 붙잡았다.(웃음)”
“목표가 있다면?”
“전 세계적으로 외로움에 대한 문제들이 날로 심해져서 영국에서는 ‘외로움 장관’이 임명되고, 국내에서는 ‘외로움 조례’가 발의되는 등 그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생들이 인간관계를 더 쉽게 형성하고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희 DASH가 해결책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국가와 여러 단체들의 도움들 속에서 5월 6일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UCLA의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통한 미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로의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DASH는 국내와 미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미국에서 실리콘벨리 내 GSVlabs에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Google Launchpad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업을 강화하였고, 국내에서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이디어마루’, ‘창업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등 다양한 국가기관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의 학생단체 KUBS와 UOMF(University of Michigan Flint)의 학생단체 ES와 MOU를 체결을 통해 교내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하고 여러 상황을 반영하여 제품을 강화하고 있는 점 또한 주목해볼 점이다. 특히 UCLA에서 신규 가입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