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이 흐르는 물은 태극 문양을 그리며 설악 백담계곡
자유로이 흐르는 물은 태극 문양을 그리며 설악 백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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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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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에 있는 계곡.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백담골이라고도 부르는 내설악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내가평마을에서 백담산장 앞까지 전형적인 S자 모양의 사행천이 흐른다. 가야동계곡·구곡담계곡·백운동계곡·귀때기골·대승골(흑선동계곡)·곰골·길골 등 십이선녀탕계곡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내설악의 물줄기가 모이는 큰 계곡이다. 이름은 백(百)개의 담(潭)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어름치와 열목어가 사는 맑은 물과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 등의 사찰 및 암자,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1987년에 용대리 입구에서 계곡을 끼고 백담사에 이르는 8㎞ 구간이 포장되어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산행코스로도 적당하다. 첫번째 다리 금교에서 계곡 오른쪽으로 오르다 보면 왼쪽 아래로 두태소가 보이고 세번째 다리인 강교를 건너면 물이 크게 휘돌아 산줄기가 섬처럼 보이는 은선도가 나온다. 네번째 다리인 원교에서 300m 내려가면 청룡담이 나오고 원교를 건너면 백담사로 가는 수심교가 나오는데, 수심교를 건너지 않고 계속 오르면 백담산장이 나온다.

용대2리에서 백담사행 버스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좁은 길을 달리는 버스 아래로 계곡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이다. 승용차로 가려면 원통에서 한계령 방면 44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민예단지 휴게소 앞 한계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진부령 방면 46번 국도를 탄다. 십이선녀탕계곡 입구인 남교리를 지나면 외가평마을이 나오고, 외가평마을에서 국립공원 안내판을 따라 가평교를 건너면 내가평마을이다. 600m쯤 가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오고 내가평교를 건너 300m쯤 걸어 올라가면 매표소이다. 해마다 3월말부터 11월말까지 매표소 앞에서 셔틀버스가 다닌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백담계곡 [百潭溪谷]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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