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산업 업체(기관)수 증가
- 디자인 활용률 16.4%로 나타나
프리랜서 비중 점차 증가
디자인산업의 규모 확대에 따라 디자인산업에 종사하는 인력 규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인력 규모를 구성하는 비중으로는 일반업체가 76.6%이며, 다음으로 프리랜서 비중이 16.8%로 전문업체 5.6%보다 높게 나타났다.
디자인 인력 규모는 디자인 활용업체의 디자이너 수(255,047명), 전문디자인업체 디자이너 수(18,645명), 공공부문 디자인 전담부서 직원 수(823명), 프리랜서 수(56,004명), 디자인학과계열 대학교원 수(2,524명)의 합으로 추정되었다.
우리나라 디자인 인력 전체의 16.8%를 담당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2017년 56,004명으로 추산되어, 2016년 47,655명에 비해 17.5% 증가하였다. 산업 규모는 1조 1,895억원으로 2016년 1조 342억원보다 15.0% 증가하였다.
이 수치는 2016년의 성장률 26.0%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프리랜서 산업 규모의 성장이 전체 디자인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랜서 산업의 지난 5년간의 성장률 평균은 약 15%에 달했다. 2012년 프리랜서 산업 규모가 약 5,933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2배로 성장한 것이다.
프리랜서의 지속적인 증가는 산업디자인통계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디자인산업 업체(기관)수 증가
전체 디자인산업에 종사하는 업체는 2013년 대비 51% 증가한 130,780개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업체는 125,278개로 동기간 대배 약 53% 증가 하였다.
우리나라의 전문디자인업체 수는 총 5,502개로서 작년 대비 1.4% 늘었다. 분야별로는 시각 디자인이 37.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제품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각각 23.6%, 23.2%를 차지했고, 패션/텍스타일 디자인 분야가 15.6%로 가장 적었는데, 이러한 업체 수 비율은 2016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났다.
디자인 활용률 16.4%로 나타나
전체 산업의 5인 이상 사업체 766,161개 중 디자인 활용업체는 125,278개로 디자인 활용률은 16.4%로 나타났다. 디자인산업 특수분류에 해당되는 일반업체 364,139개의 디자인 활용비용은 34.4%로 측정 되었다.
디자인 활용 분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항상 1위를 차지하는 시각 디자인(32.5%)의 뒤를 이어, 공간 디자인(17.3%), 제품 디자인(13.9%), 서비스/경험 디자인(12.8%), 디지털/멀티미디어 디자인(12.5%) 순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각 디자인 관련 일거리가 기본적으로 많기 때문이며, 시각 디자인 분야 전문디자인업체 수가 많다는 점과도 관련되어 있다.
기업규모와 분야를 교차해서 살펴보면 대기업이 공간 디자인을 많이 개발/의뢰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