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 숲에 새우난, 모지오름 제주
삼나무 숲에 새우난, 모지오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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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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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기생화산.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새우난은 대부분의 서양난이 착생란인데 비하여 동양란은 지생란이 많다. 제주도나 일본의 숲 속에서도 자라며 높이 30~50cm,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는다.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뿌리는 강장제로도 사용된다. 꽃이 아름답고 재배가 쉬운 편이다. 새우난꽃은 음지 식물이지만 실내에서 재배할 때는 밝은 곳에 둔어야 꽃이 잘 핀다.

모지오름은 해발 305.8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오름의 생긴 모양이 어머니가 아이를 껴안고 있는 형체를 닮았다 하여 모자(母子)오름이라 하였다가, 변형되어 모지오름, 뭇지오름이 되었다. 한자로는 모지악(母地岳), 모자악(母子岳)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300개가 넘는 오름 중 구좌읍 종달리의 용눈이와 더불어 용의 승천과 관련된 전설을 배경으로 하는 오름이다. 등성이는 완만하고 정상부근은 경운기가 다닐 정도로 평탄하며 등성이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동부관광도로 쪽에는 새끼오름들이 무리를 지어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북동쪽으로는 영주산이, 남서쪽으로는 따라비가 조망된다.

흰 좀현호색, 제주 /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흰 좀현호색, 제주 / 사진제공 : TSPO신특수사진연구소

좀현호색은 산지에서 자라며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과이다. 덩이줄기는 묵은 덩이줄기 위에 생기며 여기에서 5∼6개의 원줄기와 잎이 나와서 비스듬히 자란다. 뿌리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녹백색이다. 줄기잎은 2개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은 길이 15∼22mm이고 한쪽이 입술모양이며 다른쪽에는 꿀주머니가 있다.

포(苞)는 달걀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수술은 6개가 양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길이 2cm 내외이고 염주 모양으로 잘록잘록하며 검은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며 두통·복통 및 월경통에 사용한다. 한국(한라산)·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새우난, 모지오름, 좀현호색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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