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내 벤처육성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중기부, 사내 벤처육성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 본격 조성
  • 최강모 기자 (경영공학박사)
  • 승인 2019.04.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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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등의 혁신역량을 활용, 분사 창업기업(팀)의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 ’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보령메디앙스, 한솔피엔에스, 현대포리텍 등 8개사 신규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3월 28일(목) 민간기업의 자발적 사내혁신을 통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8개사를 신규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분사 창업을 목표로 하는 사내 벤처 팀과 분사 창업 기업을 육성할 역량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으로 하였다.
 
총 47개 사가 신청하였으며, 지원 계획, 사업화 지원 역량, 보육 인프라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대기업 2개 사, 중견 기업 3개 사, 중소기업 2개 사, 공기업 1개 사가 새롭게 운영 기업에 포함되었다.
 
< 운영 기업 선정 현황 >

대기업 중견 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삼성전자(주) 한솔피엔에스(주) ㈜이코니 한전KDN(주)
한국타이어(주) 주식회사 현대포리텍 웅진개발(주) -
- 보령메디앙스(주) - -
사내벤처 운영기업 선정 현황
사내벤처 운영기업 선정 현황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 중심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적 혁신 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민간 기업이 스스로 사내 벤처를 육성하고자 하면 정부가 사내 벤처의 육성 체계와 기반을 뒷받침해 준다는 취지다.
 
지난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 기업으로 대기업 등 40개 사를 선정하였는데, 이 가운데 27개 사는 이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사내 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이러한 점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 민간 기업의 관심을 일으키고 사내 벤처 문화를 널리 퍼트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사 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하고(1점→2점), 사내 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 소득에서 차감하도록 했다.
 
또한 사내 벤처가 분사 하는 경우에도 창업 기업으로 인정하여 창업 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사내 벤처의 활성화와 분사 후 창업 성공률을 높이려면 민간 기업은 스스로 나서고, 관련 업계는 민간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중기부는 “올해 20개 내외 기업을 새롭게 선정하여 운영 기업을 60개 사 안팎으로 넓히고, 본격적으로 사내 벤처 창업 기업을 육성·지원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한 번 더 모집을 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민간 중심의 사내 벤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전후 단계별 지원내용
사내벤처 전후 단계별 지원내용

사내벤처는 핵심역량을 새로운 신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분리하고 집중성장관리하는 방식이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들과 합병하여 새로운 시대적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들을 다듬고 진입시장들을 탐색해 나가는 기술사업화전략의 한 방안이기도 하기에 다각도의 사회적 협조와 공공의 목적이 투영된 사회적 합의사업체의 모습으로도 그 가치가 발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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