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지역 브랜드노믹스,,,년간 매출 200억 원 넘어
-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치즈 대명사 브랜드로 육성해야
1967년 한국 최초 치즈공장 설립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은 1967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께서 낙후되었던 임실 농민의 소득증대 및 식생활 개선과 상호 협동을 통한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한 치즈생산 전문기업이었다.
이후 1991년 임실낙농축산업협동조합을 설립, 2001년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우유시장 점유율 36.6%로 1위인 서울우유가 1970년 치즈 생산을, 1978년 요구르트를 생산한 것보다 일찍 시작하였다.
설립이래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치즈의 맛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200여 호의 낙농 조합원 및 60여 명의 임직원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99년 임실치즈피자 체인사업을 시작하였고, 2002년 조합구역을 전라북도 일원으로 확장하였다.
임실군 지역 브랜드노믹스,,,년간 매출 200억 원 넘어
임실치즈농협은 일반 농협처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 낙농조합원이 생산하는 우유를 활용한 치즈와 요구르트가 사업의 핵심이다.
임실치즈농협의 치즈와 요구르트 매출은 2017년 기준 임실군 자체수입의 58.5%에 해당할 정도로 높다.
현재 우리나라 우유시장은 출생아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일반 우유시장은 하락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치즈, 발효유, 밀크크림, 연유 등 우유를 활용한 가공품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임실치즈농협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치즈 대명사 브랜드로 육성해야
임실엔치즈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초 치즈 브랜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이러한 사실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브랜드 핵심이 품질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소비자 인식 속에 없고, 기억되지 않는 브랜드는 품질조차 알 수 있는 기회마저 없다.
우유시장 트렌드는 임실치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철두철미한 전략 수립과 전술을 통한 마케팅을 실행 한다면 대한민국 치즈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
임실치즈가 임실군 브랜드노믹스의 핵심이자 지역경제의 중심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의시간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