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대표 여름축제인 ‘영월동강뗏목축제’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문화관광축제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월동강뗏목축제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콘텐츠, 지속가능한 운영방식,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적 브랜드 가치를 가진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 받았다.
영월동강뗏목축제는 매년 여름 영월의 동강에서 열린다. 뗏목 시연, 뗏목고사(전통의례), 자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역 고유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와 지역 자원 보존을 중요시하며, 친환경적인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2025년 동강뗏목축제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동강뗏목축제는 2019년 4만2천881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창출한 직접경제 파급효과는 약 102억 1천 135만원으로 조사 되었다. 외지방문객이 99억 3,819만 1,152원(97.3%)으로, 지역주민 2억 7,316만 327원(2.7%) 보다 36배 높게 나타났다.
2024년 축제에는 7만5천335명(내국인 7만5천071명, 외국인 264명)이 참여해 2029년 대비 175% 성장했다. 2029년 기준 1인당 지출비용으로 환산하면 179억 3천9백 70만원의 직접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동강뗏목축제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평가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소비자 조사 기반의 시상이다.
